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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모사가 던진 폭탄으로 한지혁의 차는
폭파되고 말았습니다
충격으로 한지혁은 정신을 잃었는데요
한지혁의 보호 덕분에 유제이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에 있던 백모사는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유제이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고
그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요
봤어 그자 얼굴?
아빠가 아니었어요
아빠였다면 이렇게 총을 쏠리가 없잖아요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널 끝내지 않았아죠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아빠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얼굴을 완전히 바꾼 아빠였기 때문에
백모사가 유제이의 아빠일수도 있는 일이었는데요
백모사조직과 상무회는 서로 협력적인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두 조직은 갈등을 빚고 있었는데요
한지혁은 상무회 조직의 리더가
강필호가 아닐까 의심했습니다
서수연이 죽을때 남겼던 말과
백모사 조직의 메시지를 봤을때에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은 강필호였는데요
도진숙은 자신의 자리를 걸고
사건 해결을 장담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했는데요
도진숙을 대신해서 해와파트 책임자로 강필호 지정되었습니다
해외파트는 계속해서 임무에 실패했고
그로 인해 이인환이 이끄는 국내파트의 힘은
계속 더 커지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국정원은 국내 정치와 권력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국내파트를 계속 키워왔습니다
도진숙은 국내문제에 개입하는 국정원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녀는 해외파트의 힘을 키워서
제대로 된 국정원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한지혁은 순순히 물러나는 도진숙을 보며
그녀가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의심했는데요
그토록 감추려고 하시는게 도대체 뭡니까?
자네야 말로 나한테 숨기는 없어?
자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진실이라고 믿고 있지?
내가 이일을 하면서 깨달은게 뭔지 알아?
진실은 그 누구도 독점할 수 없다는 거야
진실은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어
어디에 서있는지 따라서
도진숙은 최근 벌어지는 사건들이
강필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지혁도 강필호를 의심하고 있긴 했지만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조사했는데요
국내 선거가 시작되면서
국정원은 조직이 개편되었습니다
국정원 상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유리한 방향으로 사건을 숨기기도 하고
갑자기 숨겨둔 사건을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한지혁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까지 찾은 단서들을 조합했습니다
1년전 중국에서 백모사와 상무회 조직
그리고 북한의 리동철은 함께 만나서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요
유제이는 상무회 조직원들이 갖고 있던
특수 제작된 단말기를 조사했습니다
그녀는 단말기의 제작과 플레닛 회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플레닛은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였습니다
회사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였는데요
한지혁은 플레닛과 상무회가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유제이와 한지혁은 플레닛의 책임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만든 것 맞습니다
의뢰한 사람이 누구죠?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이 회사에서 진짜로 하는 일이 뭡니까?
우리가 하는 일은 단순해요
고객이 어떤 일을 원하는지
예측해서 제공해주는거죠
쉽게 말하면 사람을 기업에 파는거 아닌가요?
사람이라는게 자기들이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막상 데이터를 열어보면
그 자유의지라는게 실체가 없어요
전 그걸 그냥 읽어드리는 것 뿐이죠
책임자는 회사에 대한 일반적인 얘기를 했을 분이지만
한지혁은 그의 모습을 의심스럽게 바라봤습니다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는 회사와
정보를 수집하고 작전을 벌이는 국정원과 상무회는
관련성이 있어 보였는데요
이인환은 한지혁을 국정원에서 내보내지 않고
국내파트에 발을 묶어 두려고 했습니다
그는 가까이서 한지혁을 관찰하는 것이
더 유리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한지혁은 강필호를 찾아왔습니다
강필호는 한지혁에게 어쩔수 없이
도진숙을 밀어냈다고 설명했는데요
도진숙이 무리하게 작전을 밀어부쳤고
그로 인해 수많은 요원들이 위험에 빠졌기 때문에
강필호는 요원들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한지혁은 그가 비겁한 변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제이를 도와주던 선배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는데요
그가 운전하는 차는 도로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더니
그대로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지혁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생각했는데요
하동균은 한지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줬습니다
한지혁은 조직 내에서 하동균만큼은
어느 정도 믿고 있었는데요
유제이는 죽은 선배의 수첩에 있는 연구소에 대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연구소에 있는 교수들은 이미 해외로 빠져나갔고
더 이상 조사를 할 수 없었는데요
교수들은 거액의 돈을 받고 불법적인 일을 해왔던 것이
분명했는데요
아마 그것은 개인정보를 활용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무회와 플레닛 회사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불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제이는 사라진 교수들의 자금내역의 살펴보던 중에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그들에게는 거액의 돈이 들어왔는데요
그동안 상무회와 플레닛은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선거에 개입하고 있었습니다
이인환은 유제이를 찾아와서는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꺼냈는데요
아버지를 아세요?
그러는 자네는 아버지를 얼마나 알고 있지?
유과장은 최고의 현장요원이었어
혹시 아버지가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아시나요?
누가 실종이라고 해?
실종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팔려간거야
함께 일했던 동료가 자네 아버지를 팔아넘겼어
그게 누구죠?
진실을 알게되면 돌이킬 수 없을텐데
후회 안할 자신 있나?
이인환은 비밀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유제이는 비밀 프로젝트를 들여다봤고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지혁은 죽은 유제이의 선배가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지혁은 그 사람에게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했는데요
차를 몰고 온 그 사람은 한지혁을 들이 박으려고 했습니다
한지혁은 몸을 날려 자동차를 피했고
자동차를 향해 여러발의 총을 쐈는데요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강필호였습니다
강필호가 유제이 선배가 죽기 전에 통화를 했던 것이죠
유제이는 총을 들고 누군가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집은 도진숙의 집이었는데요
유제이는 차에서 내린 도진숙을 향해 총을 겨눴습니다
그녀가 확인한 비밀 프로젝트에는
유제이 아빠를 팔아넘긴 사람이 도진숙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차장님이 우리 아빠를 그렇게 만든거에요?
그녀는 도진숙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지혁은 하동균에게 과거에 자신이 보냈던
영상 메일을 받게 되었는데요
과거의 한지혁은 일정 시간에 따라
메세지가 전해지도록 설정을 했습니다
우리팀 내부에 외부랑 내통하는 자가 있었어
그건 김동욱이었어
한지혁은 과거의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고
잊어버렸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1년전 중국에서 작전을 진행할때
한지혁과 함께 했던 동료는 오경석과 김동욱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김동욱이 배신을 했고
그가 리동철을 죽였습니다
여기서 검은태양 8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9회의 예고편을 보게되면
유제이는 한지혁이 자신의 휴대폰을 도청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녀는 한지혁을 믿고
지금까지 그를 도와주었지만
한지혁이 자신을 의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유제이는 도진숙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의심과
한지혁의 자신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서
국정원 전체에 대한 분노를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8회의 마지막 장면에서
유제이는 도진숙에게 총을 겨누고
당장에 그녀를 죽일 것처럼 위협했지만
그녀는 끝내 도진숙을 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도진숙은 유제이에게 자신이 억울하다고 하며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할 것이 분명한데요
유제이는 그 자리에서 도진숙을 처단하기 보다는
확실한 증거를 잡아서 그녀를 추락시키려 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녀는 그동안 국정원 내에서 한지혁을
유일하게 믿어왔는데요
하지만 한지혁이 자신의 휴대폰을 도청하고
감시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고
더 이상 그를 믿으려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진 상태로
각자가 사건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듯 한데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국정원의 누군가가
상무회와 백모사 조직과 연결되어 있고
그들이 선거개입을 비롯한
엄청난 범죄를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신자의 정체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진실이 무엇일지
다음 회가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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