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26회 리뷰 및 27회 예고편 분석, 김진아 귀싸대기 맞는다

 

 

권혜빈과 윤현석의 결혼이 진행되면서

양쪽 집안의 사람들은 상견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진아는 민희경이 화재 현장에서 나두고 갔던

루비 브로치를 착용하고 상견례장에 등장했는데요

그녀는 민희경을 당황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보석을 착용한 것인데요

권혁상은 김진아의 루비 브로치를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민희경에게 선물한 것을

김진아가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권혜빈과 윤현석은 서로 반지를 교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윤현석이 가지고 있던 반지는 사라져 버렸는데요

 

 

김진아가 두 사람의 약혼을 망치기 위해서

반지를 훔친 것 같습니다

민희경은 김진아의 루비 브로치가 신경쓰여서

약혼식에 집중하지 못했는데요

약혼식장 밖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노려봤습니다

민희경이 김진아가 착용하고 있는 

루비 브로치를 가져가려고 하자

김진아는 민희경의 손을 막았는데요

내 몸에 당신 피가 흐른다는게 저주스러워!

니가 혜빈이 반지를 몰래 훔쳤지?
형편없는 기집애!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겁먹으면 재미 없잖아요

나한테 복수하겠다고?

당신이 가진 모든걸
무너뜨릴 수만 있다면
나는 영혼이라도 팔거야
무서울건 아무것도 없어

그깟 브로치에 겁먹을 줄 알았니?
어림도 없어!
화재사건도 결국 니가 불낸걸로 결론 낫잖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

김진아와 민희경은 서로를 보며 분노했습니다

 

 

그때 밖으로 나온 윤기석은 두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는 두 사람의 얘기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몇몇 단어를 듣고서 

두 사람이 모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늦은밤 윤기석은 김진아의 방에 찾아왔는데요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혹시 민대표가 널 낳아준 친엄마야?
사실대로 말해줘

날 낳아준 여자에요
내 동생이랑 날 버리고
권혁상이랑 결혼한 여자에요

왜 처음부터 말 안했어?

말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혼자만 잘 살겠다고 
떠난 여자가 민희경 대표고
날 낳아준 여자라고
내가 그 여자한테 버림받은 친딸이라고
그렇게 말했어야 했나요?

당연히 했어야지!

나는 그 여자랑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그럼 왜 부탁했어?
로라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할머니한테 부탁했잖아
민대표 상대로 복수라도 할 생각이었어?
할머니한테 이식해주고
양딸로 들어온 것도 복수 때문이었어?

먼저 이식해달라고 한건 오빠였어요!

넌 우리 관계를 니 복수에 이용한거야!


윤기석은 자신이 김진아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김진아가 사랑한다고 말한 것도

거짓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는데요

김진아는 윤기석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녀에게는 복수가 더 중요했습니다

김진아와 윤기석의 마음은 서로 엇갈리기 시작했는데요

윤기석은 김진아가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여자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김진아와 사랑하게 되면 

또 다시 과거처럼 상처받을지도 모른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요

내가 무너진다고 해도 
그 여자는 벌을 받아야 해요

그럼 널 사랑한 나는 어쩌라고?

오빠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아요
부담스러우면 앞으로 우리 보지 말아요

김진아는 윤기석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녀에게는 복수가 더 중요했습니다

 

 

 

김진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민희경을 무너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그녀의 복수는 결국 윤기석에게도 피해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김진아는 윤기석을 포기하고

복수를 선택하려고 했는데요

회사에서는 신제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권혁상은 업무 실적이 좋은 김진아와 윤혁석에게

일을 맡기려고 했는데요

그는 권혜빈을 프로젝트에 참가시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진아가 권혜빈을 추천하면서

권혁상 앞에서 권혜빈을 칭찬했는데요

권혜빈은 김진아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갑자기 친절하게 굴었습니다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요
나는 언니가 나를 미워하는지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이렇게 예쁜 사람을 내가 왜 미워해요

김진아는 권혜빈에게 일부러 친절하게 대하면서

그녀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권혜빈과 친분을 유지한다면

민희경에 대한 복수가 더 쉬워질 수 있는 것이죠

윤기석은 민희경의 사무실에 찾아왔습니다

혹시 김젬마가 민희경 대표님 딸입니까?

민희경은 놀란 눈으로 윤기석을 바라봤습니다

윤기석은 민희경 입으로 진실을 확인하려고 했는데요

 

 

여기서 빨강 구도 26회는 끝나게 됩니다

27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김진아와 최숙자는 민희경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을때

김진아는 몰래 빠져나와서

민희경의 방안에 있는 것들을 살펴봤습니다

방에는 온갖 명품들로 가득했는데요

민희경은 명품을 걸치면서

부자로 살기 위해서 김진아를 버리고 떠난 것이었습니다

김진아가 방안을 살펴보고 있을때

민희경이 방으로 들어왔는데요

그녀는 김진아를 보자마자

그녀에게 귀싸대기를 때렸습니다

감히 내 집에 들어와!

민희경은 김진아가 친딸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녀는 김진아를 자신의 인생을 망치러 온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민희경은 김진아를 향해 사정없이

귀싸대기를 때렸고

김진아는 피를 흘렸습니다

두 사람의 전쟁은 더 처절하고

잔인하게 펼쳐질 듯 한데요

다음 회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