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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는 형사에게 권혁상에 대한 모든 자료를 넘겼고
그가 법으로 심판 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소시효가 지났긴 하지만
권혁상의 범죄가 드러난다면
그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밖에 없는 일인데요
민희경은 권혁상에게 보약을 가져다 줬습니다
권혁상은 그녀가 이상한 약을 넣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면서 보약을 먹지 않았는데요
무서워요?
보약에 뭐라도 넣었을까봐?
그렇게 의심이 많아서 여태 어떻게 살았어요?
권혁상과 민희경의 사이는 완전히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민희경이 갖다주는 보약을 의심할정도로
그녀를 믿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민희경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과거 그녀는 병원에 있는 권혁상의 엄마를 간호했는데요
권혁상 엄마의 죽음과 민희경은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형사는 김진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공소시효도 지났고
윗선에 보고했지만
미리 알고 막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더이상 조사를 지전시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김진아는 권혁상의 범죄가 밝혀지길 기대했지만
그 일은 그녀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권혁상은 경찰서장과도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범죄를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민희경과 권혁상은 최숙자의 집에 찾아와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김진아는 권혁상의 모습을 보면서
참을 수 없는 증오를 느꼈는데요
그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권혁상에게 당장에라도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진아는 음식을 가져오는 척 하면서
주머니에 부엌칼을 집어 넣었는데요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감옥에 가라면 가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사람을 꼭 죽여야 해요
내 손으로 반드시!
김진아는 밥을 먹고 있는 권혁상의 뒤로 걸어가서는
주머니에 있는 칼을 꺼내려고 했습니다
그녀가 칼을 들어서 권혁상을 공격하기 직전에
옆에서 보고 있던 윤기석이
그녀의 행동을 막았는데요
그는 김진아를 끌고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뭘 하려고 했던거야!
말해봐 어서!
죽이려고 했어요
권혁상을 내 손으로 죽일 수 있었는데
왜 말렸어요!
그 인간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었다고!
김진아는 윤기석에게 권혁상과 민희경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모두 말했습니다
그들은 김진아 아빠를 차로 들이박고서는
뺑소니를 쳤는데요
나는 경찰에 신고도했어요
법으로 못하면
사회적으로라도 심판해 달라고요
하지만 못한데요
그 인간들이 벌써 손써서
조사도 못하게 했어요
그렇다고 니가 직접 나서?
제 정신이야?
그럼 누가 해요?
사람을 죽여놓고 뻔뻔하게 잘 살고 있는 인간들이야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들이라고
죄책감도 없는 사람들이야!
그런 인간을 내가 심판하겠다는데
오빠가 왜 말려요!
김진아는 비참하게 죽어간 아버지를 생각하면
권혁상과 민희경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윤기석은 그녀의 행동을 말리고 있었지만
김진아가 느낀 고통과 아픔을
윤기석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나는 절대 못 잊어요
그날의 공포와 무서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감옥같은 날이었어요
김진아는 불안한 정신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울기도 했다가 화내기도 했다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는데요
니 마음 다 이해해
이해도 도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러니까 두번다시 내 일에 참견하지 말아요
김진아는 법으로 권혁상을 심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직접 그를 심판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권혁상은 어머니의 기일이 다가오자
어머니를 생각하며 미안함을 느꼈는데요
과거 권혁상의 어머니는 민희경과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권혁상과 그의 어머니는 죽기 전까지
심한 충돌을 벌이다가 세상을 떠난 것 같은데요
민희경은 권혁상 어머니의 기일이 다가왔지만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하나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민희경에게 권혁상 어머니는 원수같은 인물이었는데요
김진아는 윤기석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권혁상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이라는거 안순간
우리는 끝났어
나는 내손으로 그놈을 죽일거거든
젬마야, 그건 절대 안돼!
그게 내 운명이에요
김진아는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감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권혁상 만큼은 처리하려고 생각했는데요
여기서 빨강 구두 55회는 끝나게 됩니다
56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김진아는 윤기석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를 한 다음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권혁상을 직접 죽이려는 각오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밥을 먹을때
권혁상을 찌르려고 한 것처럼
바로 그런 행동을 옮기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권혁상과 민희경은 그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왔습니다
김진아는 그들이 저지른 범죄를 찾고
아직 법으로 그들을 심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김진아는 권수연을 찾아가서는
그녀와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권수연은 민희경에 대해서 마음 속 깊이
분노를 느끼고 있었는데요
과거 권수연의 엄마를 죽게 만든 사람이
민희경이기 때문에
권수연은 민희경에 대한 증오심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술을 마신 권수연은 속에 있는 얘기를
김진아에게 모두 꺼내게 되었는데요
김진아는 권수연의 말을 듣고
민희경이 권수연의 엄마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김진아 아빠의 죽음은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지만
권수연 엄마의 죽음은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을 수도 있는데요
김진아는 민희경의 범죄를 밝혀내고
그녀를 심판하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회가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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