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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이슈

홍천기 6회 리뷰 및 7회 예고편 분석, 양명대군이 주향대군과 거래했다

by 세상모든이슈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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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는 2차전 시험에서 결승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산수화가 분명한데 그림의 내용은 산수화가 아니고
바위는 보통 흰 여백으로 남겨 그리는데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런 이유가 있느냐?

저 검은 바위는 제가 처음 눈으로 본
그대로를 그린 것입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

저는 어렸을때 앞이 보이지 않아서
소리에 의지하여 색과 현상을 보았습니다
어느 해인가 제가 눈을 뜨게 되던 날
이 나라에 비가 내리는 날인데
제가 바라보는 산은 온통 검은 먹색이었습나
산이 물에 젖었기 때문이죠
해서 제 그림 속 바위는 
제가 처음 보고 느꼈던 검은 먹색의 바위입니다

홍천기는 과거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된

그때의 신비롭고 아름다움을 그림에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그림 속에서

어린 자신과 하람의 모습도 그렸는데요

이 그림의 내용은 무엇이냐?

제가 앞이 보이지 않았을때
어렸을때 저와 함께 
복숭아를 따주었던 얼굴도 모르는
소년을 보고 싶어서 그린 것입니다

홍천기는 어린시절 만났던 하람을 기억하며

그 모든 감정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그림 속에는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홍천기는 공동 1등이 뒤었고 

3차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건은 양명대군에게 홍천기의 아버지에 대해 말했는데요

그는 왕이 찾는 신령한 화공이 홍천기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남의 그림을 모작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녀를 신뢰하지 않았는데요

소춘도 속의 그 나비
니 월매도 속의 나비는
같은 화공의 그림이었다
사람들은 화공의 재주에 감동하는 것이 아니다
화지에 피어난 화공의 진심에 감동하는 것이다
3차에서는 너 자신을 믿고 붓을 들길 바란다

대군 나으리,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재주로 돈을 벌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잘못한 것입니까?

너의 재주가 아깝구나

양명대군은 홍천기의 실력만큼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홍천기가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길 바랬는데요

최원호는 홍천기가 대회에 참여하고

계속해서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는 홍천기가 홍은오처럼 

비참한 운명을 맞이할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는데요

늦은밤 주향대군은 양명대군을 불렀습니다

아직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이 나라가
1000년의 역사를 지니긴 위해서는
병약한 형님으로는 되지 않는다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저희가 세자이신 형님을 도와
왕실의 기깅을 바로 세우자는 것이지요?

내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는다해도
왕실의 도리와 명예를 지키면서 살고자했다
그런데 니가 사는 꼴이 그게 뭐냐
내 꼴은 어떻고!
하회니 그림이니 이딴게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냐?
내게 힘을 실어다오

저는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형님의 하루이틀 만에 나을 병이 아니다
어찌 병이 있는 사람이
국본으로서 자리를 지킬 수 있단 말인가

형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활은 이미 당겨졌고
화살은 시위를 벗어났다
그 첫번째 화살이 누구를 향해 날라가겠느냐?

그 첫번째 화살이 제가 된다고 해도
저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주향대군은 역모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계획에 양명대군을 동참시키려 했지만

양명대군은 주향대군과 생각이 달랐는데요

홍천기는 최원호와 양명대군의 지적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약을 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했는데요

하람은 고민하는 홍천기를 안타깝게 바라봤습니다

낭자 마음이 가는대로 하면 되는게 아니겠소
낭자답지 않게 여기서 왜 이러고 있소?

말이 쉽죠 
그게 어디 제 마음대로 되는 겁니까?

그럼 계속 이렇게 살 것이오?
평생의 소원과 남은 인생을 걸겠다는 사람이 포기하는 것이오?

저는 그저 병세가 깊어져 위독해진 아버지 약을 구하고자
참석했을 뿐입니다
저 혼자 해보려고 이 대회에 참석한 것인데
단주님께서는 이 경연을 포기하라 하십니다
대군 나으리는 저를 부끄럽다고 하셨고요
선비님이라면 어찌 하겠습니까?

 

 

 


난 잘 모르지만
홍낭자에게 벌어진 일이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니오
낭자의 잘못이 아니오
그러니 어쩔 수 없는 일로
자신을 탓하지 마시오

하람의 말을 듣던 홍천기는

그가 과거 어린시절 만났던 소년라고 확신했습니다

하람의 했던 말이 소년이 했던말과 똑같았는데요

두 사람은 말을 타고 호수 주변을 달렸습니다

그곳은 어린시절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그 호수였는데요

이곳에 자주 오십니까?

소마가 자주와서 쉬는 곳이라 잘 모릅니다

제가 20년전 만났던 소년이 있습니다
여기가 소년과 추억이 깃든 장소라서요

그 소년을 잊지 못하는 이유라도 있소?

아마도 저 별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홍천기는 하람의 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봤습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하람의 이름을 불렀는데요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고 달빛 아래서 키스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은 그 순간에

하람의 목에 있던 나비 모양이 옅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람은 그의 몸에 있는 마왕이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습니다

난 낭자가 찾는 그 소년이 아니오
이제 그 소년은 그만 잊는게 좋겠소

하람은 홍천기와 함께 있으면서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는 홍천기와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지옥에서 살아왔다
널 지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그날의 기억을 묶어 두겠다

하람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복수를 다짐했기 때문에

홍천기와 만나게 된다면

홍천기까지 불행해지게 되는 일인데요

홍천기는 하람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3차 시험이 진행되었고

홍천기의 그림의 평가가 시작되었는데요

말에 대한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홍천기의 그림에는 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그림에는 수십 마리의 나비가 보일 뿐이었는데요

그림을 보던 양명대군은 뭔가를 떠올렸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해석이다
이 그림은 말들이 지나고 난 길 위에
꽃향기 속에서 날고 있는 나비를 그린 것이다
달리는 말들이 꽃을 밟고 지나가자
진동하는 향기 때문에
향기를 쫓는 나비를 그린 것이다

홍천기는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녀는 단순히 말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말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자연의 이치와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

무릇 대상의 기운이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속에서
포착해야 하는법
그림의 기가 바람을 만나면 흩어졌다가
물을 만나면 멈추는 심오한 자연의 이치까지 담았으니
이는 능히 신품이라 일컬어 질만 하다

홍천기 그림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고

그녀는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아버지의 약을 구하기 위해서

대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는 홍천기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무사히 끝나고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는 상황에서

홍은오가 대회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딸을 찾기 위해서 대회장에 왔는데요

홍은오는 주향대군의 얼굴을 보고

그가 마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주향대군을 향해 들고 있던 붓을 던졌는데요

주향대군의 얼굴과 옷에는 먹물이 묻고 말았습니다

주향대군은 홍은오를 죽일 것처럼 노려봤는데요

홍천기를 무릎을 꿇으며 주향대군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여기서 홍천기 6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7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주향대군은 당장에 홍은오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홍은오는 비록 제 정신이 아니었고

반쯤 미친 상태이긴 했지만

그는 주향대군의 옷을 더럽히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주향대군은 홍은오를 처벌할 수 있었는데요

홍천기는 무릎을 꿇고 주향대군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주향대군은 홍은오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양명대군이 나타나서는

주향대군에게 용서를 빌었는데요

그는 양명대군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멈추었습니다

주향대군이 양명대군에게 

이 여화공을 위해 무엇이든 내놓겠는가?

라는 말을 했는데요

주향대군은 홍은오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양명대군에게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현재 역모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아마 양명대군으로  하여금 자신을 도우라고

지시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주향대군은 양명대군에게

당장에 어떤 지시를 하지는 않겠지만

그가 어떤 결정적인 사건을 일으킬때

양명대군은 주향대군의 말을 따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양명대군의 노력 덕분에 홍은오는 목숨을 건졌지만

앞으로 주향대군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다음 회가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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