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1회 리뷰 및 2회 예고편 분석, 홍천기가 눈을 뜬 이유

 

 

 

왕의 몸에 들어있는 악마를 꺼내서

가두기 위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홍은오가 왕의 초상화를 그리면

왕의 몸에 있는 악마를 빼내서

그림 속으로 가두는 방식이었는데요

홍은오가 그림을 그리는데 몰두하고 있을때

그의 아내는 아이를 낳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홍천기를 힘들게 낳았지만

피 냄새를 맡은 늑대들이 몰려들어서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늑대가 홍천기를 잡아가려고 하는 그때

삼신 할망이 나비로 변신해서

홍천기에게 나타났습니다

삼신 할망을 본 늑대들은 겁에 질려 도망을 쳤는데요

 

 

홍천기는 삼신 할망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낸 다음에

악마를 봉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왕의 몸에 잠들어 있던 악마는

흉악한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누가 감히 나를 깨웠는가?
니가 감히 나를?

악마는 왕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성진은 부적과 자신의 모든 신력을 이용하여

악마의 행동을 막았는데요

악마의 힘은 너무나도 막강했고

하성진의 신력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악마가 부적의 결계를 벗어나려고 하는 그때

삼신 할망이 나타나서는 

하성진을 도와줬습니다

하성진의 신력과 삼신 할망의 힘이 합쳐지면서

악마는 그림 안으로 빨려들어 갔는데요

이제부터 너희는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받을 것이다
니 자손은 긴 어둠 속을 헤멜 것이며
네 놈은 대대로 붓을 들지 못하리라

악마는 그림 안으로 봉인 되기 전에

자신의 마지막 힘을 이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의 저주는 실제로 힘을 발휘했는데요

악마의 저주로 인해 홍천기는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삼신 할망은 홍천기를 안타깝게 생각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고약한 마왕이구나
아가, 이 저주를 풀수는 없지만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운명의 상대를 점지해 주마

삼신 할망의 힘으로도 악마의 저주를 풀수는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녀는 홍천기가 저주를 피할 방법을 생각했는데요

홍천기와 운명의 상대가 만나면 그 저주는 피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악마를 가두는 일을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왕은 하성진을 제거하려고 했는데요

왕은 하성진 대신에 미수를 택했습니다

하성진과 미수의 권력 싸움에서

하성진이 밀린 것이죠

그는 병사들에게 쫓겨 달아나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 9년의 시간이 지났고

9년동안 가뭄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물의 기운을 가진 아이를 찾으려고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물의 기운을 타고난 하람을 발견했는데요

하람은 하성진의 아들이었습니다

과거의 사고에서 하성진은 죽을 뻔했으나

팔 한쪽을 잃어버린 채 살아남게 되었는데요

9년만에 하성진과 미수는 다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일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너의 숨통을 끊어놓기 전에 떠나라

아드님을 뫼시러 왔습니다
아드님께서는 물의 기운을 타고난걸 모르시지는 않겠죠?
이 나라가 가뭄에 병든지 벌써 9년째입니다
이번 기후제엔 아드님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제 국무입니다
아드님을 석척동자로 데려가겠습니다

하성진은 미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는데요

하지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그녀의 뜻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홍은오는 악마의 저주로 

정신에 문제가 생겼고

홍천기는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홍은오는 딸인 홍천기를 데리고 힘겹게 살고 있었습니다

하성진을 아들과 함께 궁으로 가다가

우연히 홍은오와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9년만에 만났지만

단번에 서로를 알아봤습니다

하람과 홍천기는 금방 친한 사이가 되었는데요

하람은 앞을 볼 수 없는 홍천기에게 

별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삼신 할망은 인간의 모습으로

하람과 홍천기 앞에 나타났는데요

그녀는 하람의 손에 나비모양의 부적을 선물로 줬습니다

그 부적은 빛을 내면서 사라졌고

하람의 몸 속에 깃들었는데요

삼신 할망은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과거 그녀가 홍천기에게 말했던

운명의 사람이 하람을 가리키는 것 같은데요

미수는 성조에게 

물의 기운을 가진 하람을 데리고

기후제를 올리면서

인신공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하들은 그녀의 말에 강력히 반대했는데요

누구 앞이라고 막말을 일삼는가!

대감들께서는 9년전 일을 잊으셨습니까!
마왕의 저주를 푸는 것은 인신공양 밖에 없습니다

성조는 미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미수는 성조의 허락없이

독단적으로 인신공양을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하람은 홍천기를 위해 복숭아를 따주기도 하면서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천기는 어렸을때부터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 했는데요

하람은 홍천기의 따뜻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궁에서는 기후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였기 때문에

세자를 비롯한 왕자들도 참석했는데요

주향대군은 세자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왕이 될 사람은 세자였으며

주향대군은 그림자처럼 살다가

죽어야 될 운명이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분노를 느꼈습니다

 

 

궁안을 둘러보던 주향대군은 

경원전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은 악마가 봉인된 그림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원전에 들어선 주향대군은

악마의 속삭임을 들었는데요

악마는 주향대군에게

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속삭였습니다

왕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졌던 주향대군은

악마의 말에 이끌려 부적으로 닫혀 있는 문을 열고 말았는데요

 

 

 

주향대군은 촛불을 들고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그림을 태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불탄 그림 속에서는 악마가 다시 깨어났는데요

악마는 주향대군의 몸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주향대군의 품 속에 부적이 있었기 때문에

악마는 그의 몸에 침입하지 못했는데요

악마는 밖으로 나갔고

기후제를 지내고 있는 하람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악마는 하람의 몸 속으로 들어갔는데요

몸에 들어온 악마 때문에 괴로워하던 하람은

미수의 주문으로 인해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미수는 처음부터 하람을 제물로 삼아서

기후제를 완성하려고 했는데요

하람이 물에 빠지면서 동시에

다리를 건너던 홍천기도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의 운명이 연결이라도 된 것처럼

물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요

물속에서 죽어가던 하람에게 삼신할망이 나타났습니다

하람아, 수천 수만의 목숨을 위해 니가 희생했구나
마왕이여, 이 아아의 몸에 머물라
니 힘의 근원인 눈을 가져가겠다
눈을 되찾는 날까지 힘을 쓸수 없으리라

물속에 빠졌던 하람은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의 몸에 갇혀있는 악마의 힘을 없애기 위해서

삼신할망이 하람의 눈을 가져간 것인데요

삼신할망은 나비의 모습을 변신해서는

물에 빠진 홍천기를 찾아갔습니다

세상을 구할 운명의 아이야
잠시 너에게 눈을 맡겨두마

물에 빠진 홍천기는 목숨을 건졌고

그녀는 이제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람이 실명한 대신에

홍천기가 눈을 뜨게 된 것이죠

 

 

 

먼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는 날
모든 것은 제자리를 찾으리라

삼신 할망은 하람을 실명하게 만드는 대신에

홍천기에게 눈을 뜨게 해줬습니다

그녀는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악마를 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홍천기 1회는 끝나게 됩니다

2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하람은 실명하긴 했지만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궁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는데요

홍천기는 눈을 뜬 이후에

그림에 몰두하여 뛰어난 화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에 인연이 있은 후에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으며

서로가 만날 일이 없었는데요

홍천기가 눈을 뜨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그녀가 아버지인 홍은오처럼

그림을 그려서 악마를 가둘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악마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하람의 몸 속에 남아있었는데요

하람이 눈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악마는 자신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삼신 할망은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그녀가 그린 그림으로 

하람의 몸속에 있는 악마를 

다시 가두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삼신 할망이 두 사람을 연결시킨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과거 홍은오가 그림으로 왕의 몸에 있는 악마를

가두었던 것처럼

홍은오의 피를 물려받은 홍천기가 그림으로

하람의 몸에 있는 악마를 가두는 것이죠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다음 회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