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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식은 예정된 날짜에 진행되었고
홍천기는 어용을 완성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하람은 힘든 몸을 이끌고 겨우
봉인식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의 몸은 이미 마왕에 잠식되고 말았는데요
마왕은 그 실체를 드러냈고
봉인식 현장에 있는 병사들을
쓰러뜨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눈을 찾기 위해서
홍천기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찾았다 내 눈!
마왕은 홍천기의 눈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눈을 뺏긴 그녀는 어린 시절처럼
다시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는데요
마왕은 눈을 다시 되찾으면서
과거의 완전한 힘을 얻게 되었고
홍천기는 눈을 뺏기는 바람에
어용을 그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봉인식을 지켜보던 삼신할망과 호령은
마왕을 대적하며
그의 사악한 힘을 억눌렀는데요
마왕의 힘은 강력했지만
삼신할망과 호령의 힘은
궁 안에 있는 결계에 더해져서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삼신할망이 할 수 있는 것은
마왕의 힘을 억누르는 것에 불과했는데요
홍천기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녀가 빨리 어용을 그리지 못하면
봉인식은 실패하게 되는데요
눈물을 흘리고 있는 홍천기 앞에 화차가 나타났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니가 어용을 완성하면 마왕을 봉인할 수 있다
어서 서둘러라
화차는 주문을 외웠고
죽은 홍은오의 영혼과 홍천기가 만날 수 있게 해줬습니다
홍천기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어용을 그릴 수 있었는데요
그녀가 들고 있는 붓에서는 빛이 뿜어져 나왔고
이내 어용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장하구나 내 딸아
이제 아버지는 가봐야 겠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홍천기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고
홍은오는 그녀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화차는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모두 깨웠는데요
그들은 다시 봉인식을 준비했고
마왕을 어용에 가두기만 하면
모든 것은 끝나는 일이었습니다
삼신할망은 어용이 완성된 것을 확인하고서는
눈을 감고 호령을 바라봤는데요
이제 끝내야 겠구나
그녀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여
커다란 나비로 변신했는데요
나비의 몸에는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삼신할망은 하람의 몸에 있는 마왕을 향해
돌진했는데요
그녀는 마왕을 붙잡고 어용안으로 같이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애썼구나 천기야
이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리니
삼신할망은 마왕을 봉인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는데요
그녀는 처음부터 마왕을 가두기 위해서는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삼신할망은 어용이 완성되기를 기다렸고
죽기를 각오하고 있었는데요
삼신할망 덕분에 마왕은 어용 안에 다시 봉인되었습니다
하람은 다시 의식을 회복했고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마왕에게 눈을 뺏긴 홍천기는
과거처럼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선비님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하람과 홍천기는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수년의 시간이 흘렀고
마왕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평화가 찾아왔는데요
화차는 마왕이 봉인되어 있는 어용을 흡수했고
그는 신령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어용안에는 마왕의 어두운 힘 뿐만 아니라
삼신할망의 선한 힘도 공존하고 있었는데요
화차가 어용을 흡수하게 되면서
마왕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불멸의 존재였던 마왕이
삼신할망의 희생으로 어용에 갇히게 되었고
화차에 의해서 어용이 흡수되면서
완전히 소멸하게 된 것이죠
마왕이 소멸하면서 그가 내린 저주도
모두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실명이 되었던 홍천기는
마왕이 소멸하면서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람과 혼인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아기까지 있었는데요
홍천기와 하람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세자가 된 양명대군은
하람을 찾아왔고
그는 어명에 따라 죽은 하성진의 명예를 회복시켜 줬는데요
홍천기와 하람 덕분에 마왕을 소멸시킨 것이기에
그들이 보상을 받는 것은 마땅한 일이었습니다
늦은밤 하람은 홍천기와 함께
과거 그들이 처음 만났던 복사꽃 밭에 갔는데요
이곳은 복사꽃 밭이 아닙니까?
갑자기 여긴 왜?
늦어서 미안하오
그때의 복사는 아니지만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소
어린 시절 하람은 앞을 보지 못하는 홍천기와 함께 했던
복사 꽃 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와 달리 홍천기는 앞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다시 찾은
복사꽃 밭은 그들에게는 특별한 곳이었는데요
달빛을 머금은 복사꽃 아래에서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홍천기 마지막 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마왕이 소멸하게 되면서
하람이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그와 홍천기는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람이 앞을 볼 수 있고
두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불멸의 존재였던 마왕이 소멸했기 때문인데요
삼신할망은 처음부터 마왕의 소멸을 계획했던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마왕은 그 힘이 너무나도 막강해서 소멸시키는게
불가능한 존재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용에 봉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람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마왕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구했지만
그 방법은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삼신할망은 오랜시간동안 마왕의 존재를 경계해 왔고
그를 소멸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림을 먹는 화차를 이용한다면
불멸의 존재였던 마왕의 소멸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마왕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어용에 봉인하는 것이고
화차는 어떤 그림이든지 먹을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에
마왕을 그림에 봉인한다음
화차가 그 그림을 먹으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마왕이 갇힌 어용은
마왕의 사악한 힘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화차가 그것을 그대로 먹게 된다면
화차도 사악한 힘에 물들 수 밖에 없는데요
삼신할망은 화차가 사악함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이 희생하여 어용에 갇히게 됨으로서
마왕의 사악한 힘을 억누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용 안에 마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신할망도 같이 봉인 되어 있기 때문에
선한 힘과 악한 힘이 충돌되면서
기존에 마왕이 봉인된 어용과는 달리
사악한 기운이 사라진 것이죠
두 신적인 존재가 어용안에 있었고
화차가 그것을 먹게 되면서
신령한 존재인 화성이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삼신할망의 희생이
마왕을 소멸시켰고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온 것이죠
홍천기와 하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에서
드라마는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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