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69회 리뷰 및 70회 예고편 분석, 권혁상 사과는 가짜였다

 

 

권혜빈은 최숙자의 집에 머무르면서

윤현석의 사랑을 다시 찾으려고 했는데요

윤현석의 마음은 이미 권혜빈을 떠났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윤현석은 권혜빈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했는데요

너 미쳤어?
뭐하는거야 지금!

오빠가 날 미치게 만들었잖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오빠의 말에 놀아났는지 모르겠지만
난 달라
일회용품처럼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지지 않아!
오빠의 그 달콤한 말 몇마디에 넘어간 내 자신이 한심해!

그러니까 관두라고!
다 알면서 왜 이래!

그런데도 나는 오빠를 너무 사랑해
그러니까 이제부터 오빠를 절대 안 뺏길거야
이건 다 오빠를 위해서야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솔직하게 말해봐
김젬마가 단 한번이라도
오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한적 있어?
걔는 오빠를 사랑한 적이 없어
앞으로도 그럴거야
젬마가 가진 거라곤 미친 복수심 뿐이야!


권혜빈은 윤현석이 많은 여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 남자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그녀는 윤현석에게 너무 빠져 있었고

그에게 집착하고 있었는데요

윤현석은 권혜빈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녀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권혜빈의 말대로

김진아는 윤현석에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김진아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지 못했는데요

윤현석은 김진아의 마음을 점점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권수연은 민희경의 말만 듣고

김진아가 악한 사람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그녀는 김진아를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며

김진아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남도 아닌 자기 동생 인생을 망쳐놓고
책임도 없다는 거에요?

지금 책임이라고 하셨어요?
그럼 지금껏 망가지고 상처입은 제 인생은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요?
내 엄마라는 사람은 그렇다고 치고
권혜빈이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세요?

무슨 뜻이에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요

김진아는 민희경과 권혁상에게 잔인한 복수를 시작했지만

그녀의 복수심을 깨운 것은 민희경의 악행이었습니다

민희경과 권혜빈은 둘다 김진아를 죽이려고 했는데요

권수연은 아직까지 민희경의 실체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현석은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서라도

김진아와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혼자서 일방적으로 청첩장을 만들어서는

최숙자에게 보여줬습니다

최숙자는 윤현석의 행동에 화를 내며

그가 보는 앞에서 청첩장을 찢어버렸는데요

그녀는 윤현석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는 짐을 싸들고 김진아의 칩에 찾아왔습니다

김진아를 비롯한 그녀의 집안 사람들은

윤현석을 불편하게 생각했지만

그는 뻔뻔하게도 김진아의 집에 머무르려고 했는데요

윤현석은 자신의 감정을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는 김진아의 집에 머무르면서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윤현석은 김진아의 사랑이 진짜라고 믿고 싶었는데요

소태길은 권수연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소태길과 권혁상의 관계를 생각했을때

두 사람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는데요

소옥경은 자신의 집에서 윤현석을 하룻밤 재워주긴 했지만

계속 집에 머무르려고 하는 그의 뜻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윤현석에게 참았던 분노를 쏟아냈는데요

난 그쪽이 마음에 안드는데 어쩌죠?
그쪽 형이 사위가 되는 줄 알았는데
형이 아니라 그쪽이라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젬마가 정신을 못차리고 살치면
그쪽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될거 아냐!
어떻게 형수가 될 여자랑 결혼할 생각을 해!
형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봤어?
사랑이고 나발이고
최소한 지켜야 될 법도가 있는거야!

소옥경의 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윤현석은 사랑을 위해서 형을 배신했고

가족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했는데요

그는 너무나도 이기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소옥경은 윤시석을 찾아와서는 

김진아의 행동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젬마가 원하는 건 복수에요
저는 다 알고 있습니다
젬마 아버지 뺑소니 사건 목격자가
어머니라는 것도 다 알아요
그때 신고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아드님 수술비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만
왜 그러셨어요?
내 자식 귀하면 다른 자식귀한 것도 알아야죠!
지금 젬마 말릴 사람 아무도 없어요

윤기석은 김진아의 복수를 막고 싶었지만

그녀가 느끼는 절망과 분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김진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옥경도 김진아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중에

한명일 뿐이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소옥경은 김진아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여기서 빨강 구두 69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70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권혁상의 뺑소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다시 시작되고

그는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까봐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권혁상은 김진아와 함께

김진아 아빠의 납골당에 찾아갔는데요

권혁상은 그녀가 보는 앞에서

납골당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권혁상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김진아에게 한번도 민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이전에 그는 김진아에게 오히려

자신 때문에 니가 성공했다고 하며

황당한 말을 해왔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권혁상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서는 김진아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는데요

김진아는 태도가 바뀐 권혁상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권혁상이 경찰의 수사가 두려워서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의 사과는 가짜로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되는데요

권혁상이 사과하는 행동은

 김진아의 의심을 품고

그녀를 방심하게 만들려는 작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뺑소니 사건을 어떻게든

덮으려고 해왔는데요

지금까지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며 반성하지 않던 그가

갑자기 김진아 앞에서 사과를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입니다

권혁상은 사과하는 척 하면서 김진아를 방심시킨 다음

김진아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는 

작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김진아가 권혁상이 진짜로 용서를 비는 것으로 믿고 있다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질 것 같습니다

과연 권혁상이 진심으로 사과를 한 것일지

다음 회가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