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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는 오봉자에게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편지에는 이철수의 죽음을 의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광자매는 혹시나 이철수가 끔찍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이철수가 갈만한 곳을 모두 찾아봤지만
그 어디에도 이철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광자매는 이철수를 찾기 위해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낚시터 주인에게 이철수의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3명 모두 이철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자매는 자신들이 아버지에게 너무 무심했다고 생각하며
이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는데요
배현호와 허기진은 이철수가 사라진지도 모른채
그의 생일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었지만
정작 주인공인 이철수는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광자매는 아버지가 갈만한 곳을 찾기 위해서
그의 가방을 살펴봤습니다
가방 안에는 과거 광자매가
어렸을때 쓰던 물건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아버지 마음이 어땠을까?
마누라가 바람피워서 낳은 애들을
뭐가 이쁘다고 이렇게 하신걸까
내 의지로 입양해서 키운것도 아니고
아버지는 너무 힘들었을 거야
그들은 아버지를 생각할수록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방 안에는 과거 이철수가
어린 광자매들과 어울려 놀던 계곡 사진이 있었는데요
이철수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과거 어린 광자매와 행복하게 지냈던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광자매는 급하게 차를 몰고 계곡으로 갔고
그들은 그곳에서 이철수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광자매는 울면서 이철수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버지 왜 여기 계세요?
얼마나 찾았는데요
날 찾았어?
당연히 찾죠, 우리 아버지인데요
찾아와 줘서 고맙다
우리한테는 아버지 한분 뿐이에요
고맙다, 날 아버지로 인정해줘서
평생을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어
니들이 알까봐 걱정되고
날 버릴까봐 겁나고 무서웠어
얼마나 힘드셨어요
아니야 힘들지 않았어
처음에 결심할때만 힘들었지
행복했어
니들은 날 살게하는 힘이었어
나는 니들 때문에 살았어
우리 안버리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자매는 아버지가 자신들에게 한 행동을 알게되었고
이제서야 이철수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이철수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광자매를 키워왔습니다
광자매에게 이철수는 세상에서 유일한 아버지였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이철수를 위해
광자매는 생일파티를 열어줬습니다
그들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한예슬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생일파티 중간에
빠져야 했습니다
이광식은 한예슬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는데요
한예슬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기쁘긴 했지만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요
이광식은 늦은 밤이 되어서야 들어온 한예슬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지
뭘 잘했다고 방으로 들어가!
사람이 기분 상해서 들어오면
좀 배려해주면 안되냐?
눈치 봐가면서 긁어!
내가 지금 바가지 긁는거야?
이제 내가 눈치까지 봐야 되는거야?
집에서도 연예인이야!
무슨 연예인병 걸린 것처럼!
결혼해서 같이 사는 사람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냐?
자기까지 이러면 힘들다
이광식과 한예슬은 상대방에게 쌓아두었던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한예슬은 이광식이
이제 겨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자신을 이해해주기를 바랬는데요
이광식은 그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이광태는 나치범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는데요
그녀는 이철수에게도 만나자는 연락을 했습니다
이광태는 세사람이 함께 모여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는데요
무릎 꿇으세요!
나치범은 이광태의 말을 순순히 따랐습니다
우리 아버지한테 용서를 비세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세요
잘못했습니다 형님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나는 용서고 뭐고
너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들었죠?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당신 같은 인간을 볼 일 없습니다
내가 홀몸만 아니면 작살 났을 거에요
욕도 아까워서 안합니다
내가 잘못했다
잘못했다 광태야
내 이름 부르지마세요
우리 아버지가 지어주신 귀한 이름입니다
이광태는 나치범에게 화를 내며 경고했습니다
그녀에게 나치범은 아무런 존재가 아니었는데요
나치범은 생물학적으로 아버지일뿐
그는 이광태에게 범죄를 저지른 나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허풍진과 변사채는 나치범을 붙잡아서는
그에게 협박을 가했는데요
감히 내동생을 건드려!
내 눈 앞에 한번만 더 보이면 알지?
허풍진은 나치범이 저지른 끔찍한 짓을 모두 알게되었고
그를 무인도로 보내버렸습니다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나치범이었기 때문에
그에게는 무인도가 어울렸는데요
오봉자는 이철수에게 그의 일기장을 태워버리자고 했습니다
이철수는 이광남을 위해 일기장을 태울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일기장에는 이광남의 친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던 이광남은 현실같은 꿈을 꾸게 되는데요
꿈속에서 복댕이 엄마가 나타나서는
그녀에게 복숭아 바구니를 건네주었습니다
지풍년은 이광남의 꿈에 대해서 듣게되고
딸을 낳은 태몽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병원에 간 이광남은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오랜 노력 끝에 그녀는 임신에 성공한 것인데요
지풍년은 이광남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습니다
이광식과 한예슬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고
두 사람은 집에서도
대화를 하지 않는 채 서먹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광식은 별이 인척 하면서
한예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요
한예슬은 이광식에게는 퉁명스럽게 대하면서
별이와는 친절하게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광식은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감을 느꼈는데요
한예슬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신을 도와준 1호 팬이 별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을 듣던 이광식은 서운함을 느꼈는데요
그녀는 한예슬이 자신보다 별이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여겼습니다
심지어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거짓말을 하고
별이와의 사적인 만남 약속을 잡았는데요
이광식은 한예슬의 모습에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누구 기다려?
라디오 들었어
내가 1호팬 아니었니?
우린 끝이야
이광식은 한예슬이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오봉자와 이철수를 찾아와서는
울멱이면서 자신의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니가 뭔데 사람을 시험해?
남자 마음 떠본다고 시험쳐본다는게 말이돼?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은근히 떠보는거야!
이건 아니라고 봐!
연예인 부인은 아무나 해?
거기다대고 시셈하고 질투해?
이렇게 뒤에서 미끼나 던지고
너는 연예인 부인 될 자격이 없어!
이철수는 이광식을 달래주기 보다는
오히려 그녀를 다그치며 이혼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철수는 이광식에게 더 독하게 대하는 것이
그녀를 위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한예슬은 이혼서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데요
한예슬은 별이와 이광식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옆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태리는
그에게 진실을 말해줬는데요
오빠 그렇게 둔한 사람이었어?
오빠 팬클럽에서 별이가 1호 팬이잖아
나도 기특하게 생각했어
별이가 누군지 알아?
광식 언니야
그걸 모르겠어?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별이 인척 하면서 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예슬은 이태리의 말을 듣고
이광식의 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는 이광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지만
이광식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혼을 원했는데요
교도소에서 한 남자가 출소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광남의 친아버지라고 생각되는데요
이광남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범죄자라는 것을 모른채
이철수를 찾아가서는 친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수는 이광남에게 진실을 말할지 고민했는데요
여기서 오케이 광자매 49회는 끝나게 됩니다
50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이광남은 이철수에게 친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철수는 이광남에게 진실을 말할지 망설였는데요
이광남의 친 아버지는 교도소에 있었고
출소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오랜기간 감옥에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수십년의 형벌을 받았다는 것은
죄질이 매우 악한 범죄자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마 사람을 죽이거나 했던
심각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오봉자도 이광남 친아버지가 출소한 것을 알게되고
이철수에게 걱정스러운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출소해서 이광남 앞에 나타나고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철수와 오봉자가 걱정하는 모습을 봤을때
이광남 아버지는 나치범보다 더 사악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사람 때문에 또 다시 많은 사검들이
벌어질 것 같은데요
다음 회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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