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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는 요한이 성당화재가 불을 지른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김가온은 진실을 알게되었지만
차마 엘리야에게 말할수 없었는데요
과거 성당화재는 엘리야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그녀는 자신 때문에
화재가 났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엘리야의 실수로 부모님을 죽게 한 것이기 때문에
그녀는 절대로 진실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가온은 경찰을 찾아가서
강요한의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김가온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미 경찰과 사법부 모두가 사회적 책임재단에
넘어가 있었는데요
강요한은 누명을 쓰게 되었고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김가온은 민정호에게 찾아와 분노를 쏟아냈는데요
그는 민정호만큼은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정호의 실체는 정선아의 앞잡이 였는데요
누군가는 수습해야 될 일이었어
정말 강요한을 함정에 빠뜨릴려고
수현이를 죽게 만든 겁니까?
나도 수현이가 죽을지는 몰랐어
정선아가 그렇게까지 할지는 몰랐다
민정호는 시범재판이라는 부당한 일을 바로잡기 위해서
정선아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했지만
결국 민정호도 권력을 위해서 움직인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정선아의 사악함을 알고나서도
그녀와 더러운 거래를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강요한은 교도소에 갇히게 되었고
혼자 남겨진 김가온을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강요한이 갇힌 교도소 안에는
그의 적들로 가득했는데요
강요한이 잡아넣은 죄수들은
강요한을 처단하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교도소 소장도 강요한을 싫어했기 때문에
그를 처리할 생각을 했는데요
정선아를 비롯한 사회적 책임재단의 멤버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김가온은 재단의 악행을 그대로 내버려 둘수 없었습니다
그는 혼자서 재단의 비밀 시설에 침입했는데요
그곳은 인체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잔인한 현장이었습니다
허중세를 비롯한 재단의 멤버들은
비밀리에 인체실험을 진행했고
그걸로 엄청난 돈을 챙기고 있었는데요
그들에게는 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중요했습니다
재단의 멤버들은 실험으로 인해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통장에 들어오는 돈을 보며 줄거워 했는데요
김가온은 그들의 모습과
비밀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실험들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그의 눈에 허중세는 악마로 보였는데요
그런데 이 사업에 정선아 까지 끼워줘야 되나?
입 하나 줄이면 나쁠껀 없지
이제 쓸모도 없고 말이야
쓸데없이 너무 똑똑해
하녀 주제에 말이야
허중세는 정선아를 제거하려는 작전을 짜고 있었습니다
김가온은 자신의 촬영한
재단의 비밀 실험에 대해서 폭로하려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그때 뉴스에서 강요한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요한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죄수가 그를 제거한 것 같은데요
사회적 책임 재단의 멤버들은
강요한을 제거한 것에 대해 축하하면서
시범재판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김가온은 민정호를 붙잡아서는
민정호와 함께 죽으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몸에 폭탄을 두른 채
민정호 앞에 나타났습니다
김가온은 민정호와 함께 죽게 되면
그들의 뉴스가 언론에 보도될 것이라고 확신했는데요
그 뉴스와 함께 김가온이 가지고 있던
재단의 비밀 실험 영상도 함께 폭로될 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에 부착한 폭탄의 타이머를 눌렀는데요
타이머가 완전히 작동하기 직전에
강요한이 나타나서는 타이머를 정지시켰습니다
그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는데요
강요한은 교도소 소장의 약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소장에게 지시하여 자신이 죽은 것처럼
거짓으로 꾸몄던 것이죠
강요한은 마지막 전쟁을 위해 미리 작전을 계획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책임재단이 모여있는
시범재판부에 나타났는데요
이게 다 뭐하는 장난이야?
이건 신성한 재판이야
신문 방송 인터넷까지 막았지만
당신들이 놓친게 있어
강요한은 재단의 멤버들을 재판실 안에 가두고서는
생방송으로 시범재판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생방송으로 재단의 비밀 실험에 대해서 폭로했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강제 실험을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요한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재단에 대한 온갖 범행자료들을 모두 공개했는데요
이분들은 사회적 책임재단의 정선아 이사장 손에 죽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야심 때문에
그리고 저를 공격하려고
죄 없는 이들을 죽였습니다
강요한은 시범재판실 안에 미리 폭탄을 설치해 두었는데요
이 사람들이 여기를 나가려고 하는순간 이 폭탄은 터집니다
여러분께서 직접 심판해주시죠
대통령이 대선에서 천만표로 득표하셨죠
클릭수가 그 수에 도달하는 순간
여러분들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습니다
재단의 악행에 분노한 사람들은 클릭하기 시작했고
그 숫자는 급격히 증가했는데요
재단의 멤버들은 강요한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뭔가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습니까?
십년전 성당에서처럼 달려보시죠
선착순 한명입니다
강요한은 멤버들에게 단 한명만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과거 성당화재 사건에서 그들은 서로 살겠다고
사람들을 밀치고 빠져나갔는데요
그들 때문에 강요한의 형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강요한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것인데요
재단의 사람들은 서로 살겠다고 밀치면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양보하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정선아는 그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그녀는 가방에 있는 총을 꺼낸 다음 강요한에게 천천히 걸어왔는데요
정선아는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는 허중세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더럽게 시끄럽네!
정선아는 강요한을 향해 총을 겨눴습니다
강요한은 기폭장치를 들고 있었고
정선아는 총을 겨눈채로
두사람은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는데요
같이가자 선아야
정선아의 총구는 강요한을 향해 있었지만
그녀는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안녕 도련님
정선아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강요한을 쏘는 대신에
자신의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정선아는 처음부터 강요한을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요
그녀는 강요한을 죽일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정선아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가 강요한의 집에서 하녀로 생활했을때
강요한은 그녀에게 다가온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쓰러진 정선아에게 손을 내밀어준 유일한 사람인 것이죠
정선아는 어린 시절부터 알콜중독인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녀에게 삶은 지옥과 같았는데요
강요한의 집에 하녀로 올때까지
정선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정선아는 강요한을 보면서 처음으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세상에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인데요
정선아는 강요한의 그 손길을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알아? 도련님을 진짜 좋아했어
지옥과도 같았던 정선아의 삶에서
강요한은 고마운 존재였는데요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정선아는
강요한을 보며 슬픈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었고
강요한과 함께 있는 것이었는데요
정선아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사악한 짓을 저질렀고
결국 그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강요한은 기폭장치를 들고
재단의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폭탄을 터트리려고 했습니다
김가온은 재판실에 들어와서 강요한의 행동을 막았는데요
안됩니다
엘리야 두고 혼자서 갈거에요?
저딴 쓰레기들이랑 같이?
어쩔 수 없다
무대가 끝나면 배우는 사라져야 되는거야
강요한은 자신의 손으로
사회적 책임재단 멤버들 전체를 처리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을 살려두게 되면
또다시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를 일이었는데요
악마는 나 하나로 족해
강요한은 김가온을 재판실 밖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안에서 문을 잠갔는데요
그는 기폭장치를 눌렀고
재판실은 폭파되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무너지는 건물에 깔리게 되었습니다
김가온은 강요한의 방에서 그의 물건을 살펴보며
강요한을 그리워 했는데요
그런데 거실에는 재판실의 설계도면이 있었습니다
도면에는 강요한의 메모도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청소는 끝났고
이제 니가 할 일이 있을텐데?
강요한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재판실에 폭탄을 터트리고
그곳에서 빠져나갈 방법까지 미리 계획해 두었는데요
강요한은 엘리야와 함께
그녀의 치료를 위해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사회적 책임 재단을 완벽히 심판한 그는
이제 엘리야와 함께 그녀의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요
김가온은 강요한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그는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는데요
한달동안 김가온은 사법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시는 사회적 책임재단 같은
악한 집단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죠
하지만 권력자들은 여전히 자신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강요한이 원하는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강요한은 영웅도 아니지만 범죄자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저 어리석어서 휩쓸리기 쉬워서
강요한한테 열광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럴 시간에 우리 할일 부터 해야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모두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린 자들에게
죄값을 치르게 하도록
그게 우리가 할일 아닙니까?
저는 그럴려고 법복을 입었습니다
우리가 할일을 안하면
누군가 고통을 받습니다
그 고통이 괴물을 만들어내는거고요
사람들이 분노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김가온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가 원하던대로 세상은 바뀌지 않았는데요
지쳐가던 그의 앞에 강요한이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는데요
여기서 악마판사 마지막회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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