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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이슈

검은태양 1회 리뷰 및 2회 예고편 분석, 한지혁이 기억을 지운 이유

by 세상모든이슈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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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장기매매가 이루어지는 배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몸을 떨며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요

창고에 갇힌 사람들은 

범죄자들에게 속아서 잡혀온 것입니다

범죄자들은 사람들의 장기를 때낸 다음

바다에 던져버리는 잔인한 짓을 저질렀는데요

갇힌 사람들 중에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 그 순간에

몸을 떨며 불안해 하던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범죄자들을 쓰러뜨렸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한지혁이었는데요

그는 맨 몸으로 흉기를 든 범죄자들은

단번에 처리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해양 경찰특공대는 배에 도착했는데요

그들은 온몸이 피로 얼룩진 한지혁을 발견했습니다

한지혁은 경찰에게 이상한 숫자를 반복해서 말했는데요

경찰은 국정원에 해당 숫자를 의뢰하며

신원확인 요청을 했습니다

하동균은 숫자를 입력하고 충격을 받았는데요

국정원에 한지혁은 이미 1년전에 죽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국정원 요원이었던 한지혁이

죽은 줄 알았다가 1년만에 다시 나타난 것인데요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국정원 전체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국정원에서는 비상회의가 소집되었고

국장인 강필호는 원장과 차장들에게 

상황을 보고 했는데요

적에 의해서 우리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원점을 추적해 응징을 가하는
보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최정예로 구성된 팀이 있었습니다
한지혁은 흑양팀 소속으로
그동안 우리 원에서 추진했던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최고의 현장요원이었습니다
일년전에 중국 접견지역 일대에서
우리 요원이 3명이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한지혁을 비롯한 흑양팀이 투입되서
북한 쪽 범인들을 파악하고
임무 완수를 눈 앞에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흑양팀 전체가 증발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었던 한지혁은

1년전에 실종되었다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국정원장인 방영찬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차장들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국정원 차장인 도진숙과 이인환은

서로 담당하는 파트가 달랐으며

그들은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는데요

한지혁이 살아돌아왔다는 것은

당시의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에 있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한지혁의 당시의 일을 저지른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는데요

하동균은 의사와 함께

한지혁의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혈액에서 수십종의 신경화학물질이 발견됐어요
그게 뭐냐하면 뇌에 영향을 미쳐서
기억을 지우는 거에요

대체 그게 무슨 말이죠?

누군가 약물을 투여해서
한지혁의 기억을 지웠다는 겁니다

지난 1년간의 기억이 깨끗하게 지워져 있다는 말이죠

한지역은 사라진 1년동안 누군가에게 고문을 당했고

약물로 인해 기억까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국정원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면서

그의 기억을 확인했고

한지혁의 1년간 기억이 사라진 것은 확실했는데요

강필호는 최면요법까지 사용하면서

한지혁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과거 1년전 한지혁은 임무를 끝마치고

동료들과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그들에게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들의 숙소에 누군가 찾아왔고

한지혁이 문을 열구 그 사람을 확인하는 순간에

그의 기억은 정지되고 말았는데요

한지혁이 기억하는 순간은 거기까지가 전부였습니다

한지혁은 최면요법을 하면서

불안한 증상을 보였는데요

그에게 무리하게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도진숙과 강필호는 한지혁을 지켜보리고 결정했는데요

요즘 내부에서 떠도는 소문 들어봤나?
1년전에 우리 요원 명단이 유출된게
한지혁 때문이라는 소문 말이야
얼마 전까지 최고의 에이스가
파트 전체를 수렁으로 몰아넣은 주범이라고
근데 진짜 재밌는게 뭔지 알아?
우리를 수렁에서 꺼내줄 사람도
한지혁이라는거야
모든게 그 친구 머릿속에 가라앉아 있어
한지혁을 바로 복귀 시켜

차장님 아무래도 아직은

대신 어디로 보낼지는 자네가 알아서 해
그 친구도 숨좀 돌려야지
그런데 자네 생각은 어때?
정말로 한지혁이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나?

도진숙은 과거의 요원 명단 유출과

요원들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풀수 있는 사람이

한지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한지혁을 바로 임무에 투입해서

그가 다시 과거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려고 했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한지혁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려 보려 했지만

그는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지내면서 언젠가 기억이 떠오르길 바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서수연은 한지혁을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한지혁을 노려봤는데요

니가 어떤 상태인지는 얼마전에 들었어
그것도 모르고 묻고 싶은 말을 생각했었는데
다 부질 없는게 돼버렸네
넌 우리를 동료로 받아들인 적이 없었어
단 한번도
주변 사람은 어떻게 되는 
넌 오로지 니 목표만 쫓아갔잖아
너에게 우린 그냥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던거고
혹시 내가 했던 부탁 기억나?

서수연과 한지혁은 과거 특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과거 서수연은 항상 임무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한지혁의 행동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한지혁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그와 완전히 멀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한지혁은 죽은 동료들의 시신 사진을 살펴봤습니다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순식간에 죽음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한지혁은 오랫동안 사진을 살펴봤지만

여전히 해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강필호는 한지혁을 외곽지원 부서로 보냈는데요

그는 한지혁이 과거 사용하던 권총을 건네줬습니다

강필호는 한지혁이 

예전만큼은 위험한 임무는 아니지만

국정원에서 임무를 맡아 활동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길 바랬는데요

과거 한지혁을 국정원으로 스카웃 한 사람이

강필호 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각별한 존재였습니다

한지혁은 현장지원팀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그곳은 현장에서 직접 범죄자들을 상대해야 했기에

힘든 일이었지만

과거 한지혁이 하던 일에 비하면

쉬운 일처럼 보였는데요

하동균은 한지혁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지혁을 의심스럽게 바라봤는데요

한지혁은 현장지원팀에서 일하면서

유제이와 같은 팀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한지혁에게 친절하게 다가갔지만

한지혁은 그녀를 불편하게 느꼈는데요

시간 괜찮으면 차라도 한잔 어떠세요?

못들었어요?
내 파트너들 다 죽었어요

그는 유제이와 거리를 두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한지혁은 맞은 편 건물에서

누군가 빛을 깜박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그것은 일종의 암호였습니다

암호를 해석한 한지혁은

그것이 마트에 있는 물품 보관함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마트에 도착한 한지혁은 조심스럽게 물품 보관함을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유에스비 하나가 들어 있었는데요

그는 주변 사람들을 살핀 다음

유에스비 안에 있는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1년전 한지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기회는 한번 뿐이나까
우리 조직 내부에 쥐가 있어
나는 그 배신자를 찾기 위해
내 기억을 스스로 지운거야

1년전 한지혁은 누군가에 의해 고문을 당한 것이

아니었는데요

그는 스스로 기억을 지웠습니다

그것은 조직 내에 있는 배신자를 찾기 위함이었는데요

여기서 검은 태양 1회는 끝나게 됩니다

2회의 예고편을 보게 되면

한지혁은 국정원에 있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의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배신자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일인데요

한지혁은 과거에 자신이 남긴 영상을 보고

조직 내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신자가 있다는 것과

스스로 기억을 지웠다는 것은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데요

그가 과거에 배신자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면

기억을 지울 필요 없이

기억을 가지고 있다가 한국에 와서 복수를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지혁은 기억을 지우면서까지

배신자에 대한 정보를 없앤다음

다시 한국에 와서 배신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한지혁이 기억을 지운 이유는 다른 것에 있는 듯 한데요

그것은 아마 범인이 한지혁 스스로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 한지혁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상부로부터 동료들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는 상부의 지시대로 행동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한지혁은 지시대로 동료들을 처단 했지만

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 죄없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죽게 만들었다는 괴로움 때문에

스스로 기억을 지운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한지혁은 조직내에 배신자 조직이 뿌리깊게 내려져 있다는 생각에

고통을 잊기 위해서 기억을 지운 채로

다시 국정원에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과거 자신이 남긴 영상 속에서라도

배신자의 정체에 대해서 말해도 되는 일인데요

한지혁이 굳이 지울 필요가 없는 기억을 지운 이유는

스스로가 범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진실을 무엇일지 다음 회가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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